브랜드 캐릭터, 돈 들여 만들면 뭐가 좋은데?
2019. 4. 15. 14:06
어딜 가도 캐릭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캐릭터 굿즈 매장이 크게 생기는가 하면, 문구나 팬시 용품을 넘어서 각종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 심지어 식품의 패키지에도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니 말이죠. 바야흐로 캐릭터의 전성시대입니다.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캐릭터가 그려진 소품 하나 쯤은 소유하고 있죠. 캐릭터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시각적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표정과 모션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브랜드 자체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심지어 영상 속에서는 사람처럼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추상적이었던 네이밍과 로고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보다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