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웹디자이너로 살기
2019. 2. 22. 16:45
나는 원래 화장품 디자이너였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화장품 디자인 업무 외에 우연히 웹디자인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 적성에 너무 잘 맞아서 이직하게 되었다. 사실 이직을 하는 거 자체가 나에겐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더 큰 도전은 스타트업이라는 환경에 발을 들이는 것이었다. 벌써 웹디자이너라는 타이틀로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내가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았다. 스타트업 입사를 저울질 중인 디자이너들에게 소소한 도움이 되길. "얼굴보면 체하실까봐 턱만 좀 공개할게요." #1 수평적 조직 구조 스타트업의 제일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수평적 조직 구조라고 생각한다. 구직 정보를 봐도 많은 스타트업기업들이 강점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내세운다. 내가 전에 다녔던 회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