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코스
콘텐츠 마케팅 회사 대표의 오늘 자 고민.
2020. 8. 5. 18:18한국에 트위터가 들어오고 페이스북이 고개를 들 쯤 콘텐츠 마케팅 일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알만한 큰 회사들이나 관공서, 공공기관 과업을 주로 했었더랬죠. 재밌었습니다. 어디 밖에 가서 자랑하기도 좋았고. 그렇게 나름 보람찬 직장생활을 이어갔습니다. - 중소기업 일도 간간히 했습니다. 대부분 기간이 짧아 아쉬웠는데요. 더셔츠스튜디오(남성 패션 브랜드)는 달랐습니다. 한 3년 정도? 아무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운 좋게 상도 받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 그러다 독립을 결심합니다. 약간 변태같긴 한데, 이미 유명한 브랜드보다 내가 유명하게 만드는 일이 더 끌리더라고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브랜드 띄우는 그런 거. 그래서 만든 회사가 브랜코스. 지금 이 회사. 사실 처음엔 회사..
[공고] 콘텐츠 마케터, 영상PD 채용 (신입&경력)
2019. 10. 9. 14:31브랜코스가 새로운 얼굴을 기다립니다. 콘텐츠 마케터와 영상PD 분문 각 한 분 씩. 신입도 괜찮고 경력도 좋아요. 단, 신입인 경우에는 지원동기와 포부, 관련 경험 어필에 많은 신경을 써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Recruit - 채용분야 - 콘텐츠 마케터 (1명, 신입 또는 3년 미만) - 영상PD (1명, 1년 이상 3년 미만) 담당업무1 (콘텐츠 마케터) - 브랜코스 및 고객사 마케팅 프로젝트 기획, 운영 참여 - 미디어&콘텐츠 기획 및 제작, 모니터링 담당업무2 (영상PD) - 고객사 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널 기획 참여 -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송출 등 자격요건1 (콘텐츠 마케터) - 학력, 성별, 연령 무관 - 글쓰기에 능한 분 (또는 자신감) - 소셜미디어를 잘 ..
자비스앤빌런즈에 브랜코스 더하기
2019. 10. 8. 19:32어느날 문득 문의가 들어왔어요. 자비스앤빌런즈(이하 자비스) 김범섭 대표님이 직접 연락주셨더라고요. 자비스는 런칭 때부터 흐뭇하게 지켜보던 브랜드였던지라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만난 자비스 김대표님과의 자리. 평온하고 서글한 외모와 말씨에 그간 온라인에서 보던 딱딱한 이미지는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이어 마케팅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죠. 며칠 후 우린 자비스에 제안을 했고, 고맙게도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제 한 2개월 넘은 것 같아요. 자비스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여한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알음알음 알아갈수록 '멋지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브랜드 '자비스'를 우리가 아는 만큼 소개해드릴까 해요. 좋은 브랜드는 여기저기 알려야 제맛이니까요. 자비스가 어떤 브랜드냐면, 자비스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
되게 많이 물어보는 질문 (FAQ)
2019. 7. 3. 18:19브랜코스에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이거나 미팅을 앞두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먼저 확인해주세요. 고객사나 지인과의 대면 자리에서 실제 '자주 듣는 질문'을 정리해봤습니다. 글로 정리하는 만큼 정성껏, 꼼꼼히 답변드릴게요. 추가 질문은 서식 을 이용해주세요. Q1. 거기 '브랜스코'죠? A1. 아니에요. '브.랜.코.스.'입니다. 간혹 '브랜드코스'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처음에는 '이름을 바꿔야 하나' 고민도 했어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소통만 된다면이야 뭐라 불리든 사실 상관없지 않을까요. 다만 이 얘기는 해드리고 싶어요. 브랜코스는 목적에 따라 정해진 길을 뜻하는 코스(Course)와 브랜드(Brand)가 합쳐진 합성어로 '브랜드로 가는 길'이라는 나름 깊은(?) 뜻을..
생활 속 헷갈리는 맞춤법 32가지
2019. 4. 11. 11:19콘텐츠 마케팅을 시작하고 직업병에 걸렸다. 맞춤법에 대해 예민해졌다. 내가 만든 콘텐츠, 지인들과 나누는 대화,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들에서 잘못된 부분을 보면 무척 거슬린다. 콘텐츠 마케팅은 맞춤법에 엄격해야 한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고객사의 말과 행동을 대변한다. 내가 틀린 문장, 단어는 고객사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1. 이었다/이였다 '-였'은 '-이었'의 준말이다. 따라서 '이였-'은 틀린 표기다. 예문_김과장이 사실, 작년까지 김전무였어. 2. 데/대 -데 ▷직접 경험했을 경우. 예문_와, 김과장님 고집있으시데. -대 ▷제삼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은 내용을 말할 때 예문_들었어? 김과장님, 주식 사기 당했대. 3. 로서/로써 -로서 ▷신분·자격을 나타낼 때 예문_한 기업의 회장으로서 이번 사태..
직장 내 '내기' 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9. 3. 27. 16:42정말이다. 나는 오늘까지 3일 연속 내기에 졌다. 점심 식사 후 항상 커피 내기를 한다.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아니, 생각할수록 기분이 무척 좋지 않다. 자꾸 돈을 써서 억울한 것이 아니다. 성인이라면 결과에 승복할 줄 알아야한다.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18,900원.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발달한 커피 문화가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다. 아니 언제부터 우리 민족이 커피를 그렇게 마셨는가말이다. 커피콩 한 알 나오지 않는 국가에서 온 국민이 점심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몹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18,900원. 아마 안창우 매니저가 '정보람찬 매니저님, 오늘 저는 사무실에 들어가 녹차를 우려 마시겠습니다.'라고 한마디 했다면 내가 나서서 그린티라떼를 사줬을 것이다. 그것도 벤티 사이즈로. ..
브랜코스 임직원 분석 보고서
2019. 3. 26. 11:50해당 연구는 직장에서 일과를 보내는 직원들의 행동 양식을 관찰하고 습관 유형을 분석하여,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도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의 표본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브랜드 마케팅 스튜디오 '브랜코스' 임직원 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9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약 3개월 간 기록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어떠한 자료도 제공 받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조사하여 도출한 결과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대표 박용성 성별: 男 / 나이: 36세 추진력 ★★★★☆ 음주력 ★★★★☆ 정리력 ★★★★★ 브랜코스 수장. 대장. 두목. 보스. 남바완(노원 = no.1). 평시엔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만, 간혹 감정에 따라서 행..
브랜코스를 소개합니다.
2019. 3. 14. 17:26좋은 회사보다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 관계의 가치를 소중히 여깁니다. 이상적 브랜드&마케팅 이론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귀결되는 실용적 브랜드 마케팅을 제안하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브랜드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브랜드 마케팅 스튜디오, 브랜코스입니다. #사람 #관계 #브랜드마케팅 #브랜코스 회사명 : 브랜코스(BRANCOS) 설립일 : 2015년 04월 임직원 수 : 8명 주소 - 서울. 광진. 자양번영로45. 우석빌딩 5F 사업범위 - 브랜드 마케팅 / 컨설팅 / 전략 / 디자인 / 광고대행 연혁 - 2014.03 _ 마케팅 크루, '콘텐츠 원정대' 출범 2015.04 _ 브랜코스 설립, 사업개시 2016.10 _ 웹디자인팀 신설 2016.12 _ 연매출 신장율 8..
브랜코스 오시는길
2019. 3. 14. 17:12브랜코스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관심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커피는 저희가 대접할게요. 자세한 위치, 연락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번영로45 우석빌딩 5층 - 전화 : 02-444-0804 - 팩스 : 02-455-0804 - 이메일 : prodoer@brancos.co.kr - 연락 가능한 시간 :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브랜드 마케팅 상담, 문의 >
브랜드 디자이너가 마케터를 만났을 때
2019. 3. 12. 16:30내 옆자리는 마케팅 팀장님이 일하고 계신다. 뒤를 돌아봐도 마케터가 앉아 있다. 회의실 화이트보드 위로 마케팅 회의의 흔적들이 남아 있고, 직원들 대화 속에 마케팅 용어들이 오고 간다. 출입구 현판 아래 작지만 뚜렷한 문장이 적혀있다. '브랜드 마케팅 스튜디오' "나는 지금 처음으로, 마케터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 나는 원래 '브랜드 디자인 전문회사'에서 일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던 나의 첫 직장이었고, 전부 내 나이 또래의 여자 디자이너들로 이루어진 작은 스타트업 회사였다. 대부분의 디자인 회사들이 그렇듯이 모던하고 유니크한 인테리어에 감성적인 음악이 흐르는 사무실은 아주 매력적이었고, 책꽂이에는 여러 디자인 서적들과 인쇄물 샘플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사무실 벽 여기저기 예쁜 감성의..
스타트업에서 웹디자이너로 살기
2019. 2. 22. 16:45나는 원래 화장품 디자이너였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화장품 디자인 업무 외에 우연히 웹디자인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 적성에 너무 잘 맞아서 이직하게 되었다. 사실 이직을 하는 거 자체가 나에겐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더 큰 도전은 스타트업이라는 환경에 발을 들이는 것이었다. 벌써 웹디자이너라는 타이틀로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내가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았다. 스타트업 입사를 저울질 중인 디자이너들에게 소소한 도움이 되길. "얼굴보면 체하실까봐 턱만 좀 공개할게요." #1 수평적 조직 구조 스타트업의 제일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수평적 조직 구조라고 생각한다. 구직 정보를 봐도 많은 스타트업기업들이 강점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내세운다. 내가 전에 다녔던 회사들은..